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란다스의 개 (문단 편집) == 출연진 == * 고윤주 역 - [[이성재]] 임신한 아내의 바가지와 좀처럼 나지 않는 교수 임용 소식에 여러모로 마음고생이 심한 인물이다. 교수가 되려면 총장에게 건낼 뇌물 1500만원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500만원을 구하려 발버둥치지만 회비 만원도 쩔쩔매는 그가 돈을 구하기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어쨌거나 아내의 희생과 현실과의 타협으로 뇌물을 건네고 교수가 되지만 뭔가 씁쓸한 표정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 박현남 역 - [[배두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언젠가 강도나 강력 범죄 용의자를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것이 소원이다. 우연히 아파트 옥상에서 윤주의 범행을 목격하고, 이후 윤주의 개를 훔친 부랑자와 추격전을 벌인다. 회계 오류와 근무지를 자주 이탈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지만 그렇게 슬프지는 않은듯. 친구와 산을 오르며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 변 경비 역 - [[변희봉]] 아파트 단지 경비원. 윤주가 강아지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면 시체 처리는 이 사람의 몫이다. 윤주의 손에 죽은 개들을 보신탕으로 끓여먹는다. 윤주의 개가 없어지자 윤주는 그동안 개들은 변 경비가 잡아먹은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변씨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실랑이를 벌여 빨간 양동이를 빼앗는데 성공하지만, 안에는 생닭 한마리가 들어있었다. 몰래 보신탕을 먹다 경비 주임에게 걸리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보일러 김씨에 대한 장광설을 늘어놓는데, 이때 구사하는 찰진 [[전라도 사투리]]가 일품이다.[* 역할을 맡은 [[변희봉]]은 실제로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이다.] 그래서 말투를 알아 듣기가 꽤 힘들다. 그래도 스토리에 크게 지장이 갈 정도로 비중있는 얘기는 안 하니 그나마 다행(?). * 배은실 역 - [[김호정]] 고윤주의 아내로 윤주보다는 2살 연상.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정황상 윤주의 선배로 보이나,[* 부부싸움 과정에서 윤주가 은실과 강단에 선 다른 여자 동기들을 비교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대신 취직을 선택해 그동안 가난한 대학원생인 윤주를 뒷바라지해줬다. 임신을 이유로 11년간 근무한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영화 촬영과 개봉 시기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은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당시 영화가 개봉한 [[김대중 정부]] 개각 당시 [[여성가족부|여성부]]가 정부 부처로 발족한 것도 이런 사회적 풍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 퇴직금으로 윤주의 청탁 비용을 마련해준다. * 윤장미(뚱녀) 역 - [[고수희]] 현남의 친구로 대형 문구점 아르바이트생이다. 전단지 복사를 이유로 현남과 강아지를 잃어버린 주민들과 자주 마주친다. * 부랑자(최씨) 역 - [[김뢰하]] 작 초반 이 사람으로 인해 조성되는 긴장감과 마지막 현남과의 추격전을 보면 [[최종보스]]이자 빌런 역할을 할듯도 싶지만[* 사실 이 영화에서 절대악적 인물은 나오지 않는다. 개를 죽인 윤주도 영화 중후반에는 개를 잃어버리고 찾아다니는 피해자 신세가 되고 부랑자 최씨 역시 작정하고 현남이나 윤주를 공격한 것은 아니다. 관리사무소에서 현남을 갈구는 동료 직원들도 얼핏보면 악역으로 보이지만 정확히는 그녀의 근무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그나마 악행을 지적해보면 개를 죽인 윤주가 그나마 빌런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이후 윤장미에게 공격을 받고 어이없이 체포된다. 정황상 윤주가 저지른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갈 처지이지만 맛있는 반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좋아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